20060628 너무 오래.  -  2006/06/28 11:36

잠수잠수잠수중..

그런대로 오랜만에 그동안 닫은 채로 내버려뒀던 블로그를 부활시켰습니다.
어쩐지 어색어색. 완전 잊혀졌을래나...?

슬슬 수면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생각중입니다.
어제 왜 자꾸 주기적으로 이런 상태가 되는가를 생각도 해 보고 이야기도 해 봤는데..
이미 어리지 않고 (아니 늙었고=_=) 뭔가 인생의 설계도가 어느 정도 완성되어 있어야 할 시기에
아직도 앞으로 무엇을 하면서 살아가야겠다 라는 걸 확실히 하지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.

아주 어릴 때부터 너무 당연히, 이 인생엔 쓸만한 것 그림밖에 없다, 라고 느껴 왔는데...
(사실 아직도 그것밖에 없긴 없습니다;;)
단지 그것 뿐, 늘 막연하게 몇개월,혹은 몇년 단위 정도로 밖에 내다 보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.
제대로 된 목표도, 멀리 보는 계획도 없었던 겁니다.
(무개념 무계획,아무렇게나 떠내려가며 살고 있는 사람 따위 매력없고, 버림받는 것도 당연했습니다.
지금 생각하면.)

그래서 최고로 막막한 요즘입니다.
어서 벗어나야지...